울산, 역전 DNA 가동…경기 종료 직전 광주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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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장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극장골을 터뜨린 울산 현대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 승리를 만들었다.
   
울산은 30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광주FC에 2 대 1로 이겼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에 머물렀던 울산(승점25)은 2위 FC서울(승점19)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리고 단독 선두를 굳혔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던 승격팀 광주는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에 그치며 6위로 내려갔다.
   
전반 득점 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전 중반 이후 불이 붙었다. 광주 이강현은 후반 36분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때 울산의 역전 DNA가 가동됐다. 교체로 투입된 바코는 후반 41분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4분 뒤 주민규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왼발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는 개막 무패 행진을 9경기(5승4무)에서 마감했다. 포항은 홈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 대 2로 졌다. 10경기 만에 패배를 맛본 포항(승점19)은 3위에 머물렀다. 인천(승점12)은 최근 2경기 무승(1무1패)을 떨쳐내고 시즌 3승을 달성, 9위로 도약했다. 
   
대구FC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1 대 0으로 제압했다. 대구(승점13)는 3경기(2승1무)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7위로 올라섰다. 5연패에 빠진 최하위 수원은 구단 개막 최다 연속 무승 기록을 10경기(2무8패)로 경신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3 대 0으로 완파했다. 원정 4연승 기세를 탄 제주(승점14)는 5위로 점프했다. 대전(승점17)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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