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제공진병영 경남 함양군수는 지난 27일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등 5개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내년도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진 군수는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본부장을 만나 함양군은 산지 비율이 77%로 재난안전사업의 수요가 전국 어느 지역보다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취약지역을 개선할 수 있는 재해위험예방 사업비 지원을 건의했다.
또 기재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2024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신청한 선비문화유산 풍류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의 국비예산 반영을 위해 사업계획 및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업관련 지원정책 강화 및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확대를 건의하면서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중앙부처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 사업의 해결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지속 방문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