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태양이 밝힌 아내 민효린과 '육아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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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그룹 빅뱅의 멤버 가수 태양이 아내인 배우 민효린과의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태양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지난 6년 동안 군대도 다녀오고 아기도 태어나고 새 앨범 만드느라 정신 없이 지냈다"며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태양은 민효린에 대해 "아내는 지금 아이를 돌보고 있다. 아이가 18개월 됐는데 이제 막 걷고 엄마, 아빠를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8년 오랜 연애 끝에 결혼해 2021년 첫 아들을 낳았다.

아빠로서 육아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태양은 "밤마다 아내가 조용히 들어오라고 주의를 준다"며 "아이랑 같은 방에서 자는데 음악 작업하고 새벽에 늦게 들어오면 조용히 들어오려고 갖은 수를 다 쓴다. 양말을 신고 닌자처럼 들어와도 아이가 깬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나고 풀세팅된 상태로 샤워도 못하고 그냥 잔 적도 있다"고 밝혔다.

아이의 생김새는 민효린을 많이 닮았다는 전언이다.

태양은 "처음엔 저를 닮은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 얼굴이 나온다. 밖에 데리고 나가면 딸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이야기했다.

태양은 최근 2번째 미니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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