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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비장애인 보다 먼저 개막, 27일부터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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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4331 명 선수단, 30일까지 성남시 일원서 17개 종목 경쟁
론볼, 보치아 등 장애인 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도 주목
종목별 모든 경기 누구나 무료 관람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이모저모.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이모저모.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27일 성남시 종합운동장에서 개막, 성남시 일원에서 30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 이란 주제로 열리는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4331 명 선수단이 출전, 17개 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수원시가 335 명으로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고 다음으로 성남시(300 명), 부천시(297 명), 용인시(257 명), 이천시(243 명), 안산시(200 명) 등의 순이다.
 
경기 종목과 개최 장소는 게이트볼 -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농구 - 분당야탑 청소년수련관,  당구 - 성남 실내체육관, 댄스스포츠 -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론볼 - 여수지하차도상부 체육시설, 배드민턴 - 산성 실내배드민턴장, 보치아 - 황새울 국민체육센터, 볼링 - 탄천종합운동장 볼링장, 수영 - 성남 종합스포츠센터 수영장, 역도 -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 육상 - 성남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조정 - 한마음 복지관, 축구 - 배뫼산 축구장, 탁구 - 동서울대학교 체육관, 테니스 - 수내시립 테니스장, 파크골프 - 동탄2수질복원센터 파크골프장, e스포츠 - 중원청소년 수련관 등이다.

종목 중 '론볼'과 '보치아' 등은 장애인 체육에서만 볼 수 있는 경기다.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표적구 '잭'에 가장 가깝게 공을 굴리는 선수를 가리는 경기다. '보치아'는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가죽으로 된 공을 던지거나 굴려 표적구와의 거리를 비교해 점수를 매겨 경쟁하는 구기 스포츠다.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011년 5월 9개 종목으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체육대회를 비장애인 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한다. 개회식 성화 점화는 윤지유(탁구·휠체어) 등 장애인 선수들이 맡는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훈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대회 기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안전 문제를 철저히 대비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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