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스톡홀름 국제평화재단의 '2022 세계 군비 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지출액은 2조2400억 달러(약 2900조원)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년보다 3.7% 늘어난 것이다. 세계 국내총생산(GDP) 총합의 2.2%에 해당한다. 군비 지출 1위 국가는 미국이 8770억 달러(약 1170조원)로 최고였다. 중국(2920억달러 추정), 러시아(864억달러 추정), 인도(814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750억달러 추정)가 뒤를 이었다. 한국은 464억달러로 9위, 일본은 460억달러로 10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