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가 발매 당일 한터차트 기준 107만장이 넘게 팔려나갔다. 이같은 수치는 첫날 판매량으로는 K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21일 어거스트 디(Agust D) 명의로 발매된 'D-데이'는 발매 당일만 107만2천여장이 판매됐다. 같은 BTS 동료 멤버 지민이 지난달 달성한 첫날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102만1천여장을 경신한 것이다.
'D-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지난 7일 선공개한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비롯해 'D-데이'(D-Day), BTS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허?!'(HUH?!) 등 10여곡이 담겼으며 슈가가 전곡의 작사, 작곡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타이틀곡 '해금'은 22일 오전 9시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86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