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공경북 포항해양경찰서(성대훈 서장)는 봄 행락철을 맞아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29일 오전 10시부터 형산강 포스코 대교 보트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점검 희망자는 포항해경 수상레저계에 사전 예약 후 당일 점검을 받으면 된다.
포항해경은 레저 활동자들이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고 활동하다 단순 장비 고장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고자 정비업체와 협업해 장비점검 후 현장조치가 가능한 경우 수리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무상점검 참여자들에게는 근거리 수상레저활동 QR간편신고가 포함된 방수가방 등 홍보물품들을 무료 배부하고 사고발생시 조치요령 등에 대한 교육 및 안전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행락철 사고 대부분은 단순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이므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점에 꼭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 포항해경 관내 봄 행락철(3~5월) 기간동안 29건의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