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오는 10일부터 지난 한해 시의 재정 운용 전반에 대한 결산검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광양시의회 송재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정유철(세무사), 김진환(광양참여연대 사무처장), 이래수(전직 공무원), 배종국(전직 공무원) 등 총 5명의 결산검사 위원을 선임했다.
위원들은 5월 8일까지 예산운영의 적법성, 효율성 등에 주안을 두고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검사사항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및 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사항 등이다.
시는 위원의 검토의견서를 결산서와 함께 시의회에 제출하고,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승인받을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을 통해 예산의 집행 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운용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