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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재건축 속도 붙나…69세대 가락현대 53동 재건축 심의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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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서울시 제공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시 송파구 가락현대아파트 53동에 대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오는 2026년 준공되면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의 69세대 주상복합아파트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7차 건축위원회에서 가락현대 53동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가락현대 53동은 오금로와 오금공원에 인접해있고 지하철 3,5호선 오금역 인근의 더블역세권에 위치해있다. 재건축되면 총 69세대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높이 24층의 주상복합건물이 될 예정이다. 
 
저층부는 층고 6m이상의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시각적 개방성을 높이고, 옥상과 입면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녹색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올해도 소규모 재건축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혀 향후 다른 지역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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