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승윤(왼쪽)과 배우 천우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제공화마로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강릉 산불 피해 복구에 연예계도 동참하고 있다.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방송인 이승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승윤은 "강릉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피해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배우 천우희 역시 이 협회에 강릉 산불피해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천우희는 "잦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전날 8시간 만에 진화된 강원 강릉시 일대 산불로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산림 379ha가 소실되고 펜션 34채 등 시설물 101곳이 전소 또는 부분 소실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