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청 제공경남 함양군은 오는 4월 28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사업은 학교급식 등 친환경농산물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쌀을 제외한 품목은 자급기반이 미흡해 경남도 전략 작목으로 정한 35품목 친환경 작물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 전략 작목으로는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부추, 상추, 등이다. 신청 대상자는 경남도내 주소와 농지를 두고 35개 도 전략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지면적은 최소 1000㎡~최대 6600㎡이 돼야 하며 유기와 무농약을 같이하는 농가는 2개를 합한 면적이어야 한다. 지원단가는 유기 250~350원/㎡당, 무농약 150~250원/㎡당이며 청년농업인(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은 유기 400원/㎡당, 무농약 300원/㎡당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