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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EPL 30주년 최고의 시즌? 맨시티 우승한 11-12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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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세르히오 아구에로.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캡처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어느덧 출범 30년째 시즌을 달리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챔피언이 나왔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무패 우승을 기록한 아스널, 극장골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맨체스터 시티 등이 있다.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앨런 시어러의 블랙번 로버스, '동화' 같은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을 울린 레스터 시티도 빼놓을 수 없다.

ESPN은 7일(한국시간) 30주년을 맞이한 프리미어리그의 역대 최고 시즌을 선정했다. 챔피언의 퀄리티(1~5점), 준우승 팀의 퀄리티(1~3점), 타이틀 레이스의 퀄리티(1~5점) 등 6개 항목과 보너스 점수로 순위를 매겼다.

예를 들어 챔피언의 퀄리티 항목 같은 경우 승점과 골득실 등을 따졌다.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 93점, 골득실 +73을 기록한 2021-2022시즌이 5점을 받은 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트레블을 달성한 1998-1999시즌은 1점에 그쳤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79점, 골득실은 +43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시즌은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한 2011-2012시즌이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시즌 최종전에서 아구에로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과 함께 우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은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앞섰다. ESPN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하루로 마무리된 최고의 시즌이었다. 타이틀 경쟁, 강등권 경쟁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공동 2위도 모두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한 시즌이었다.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승점 97점으로 준우승했던 2018-2019시즌, 역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승점 1점 차 우승 경쟁을 펼친 2021-2022시즌이 공동 2위였다.

4~5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승한 2007-2008시즌과 2008-2009시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던 1998-1999시즌은 11위, 아스널이 무패 우승을 차지했던 2003-2004시즌은 공동 16위였다.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이 나온 2015-2016시즌은 공동 1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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