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청 전경. 금산군 제공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은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에 금산금빛시장이 최종 선정돼 도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차장이 조성될 금산금빛시장은 금산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청년몰과 금산시네마가 자리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차 공간이 협소해 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금산군은 기존 주차 공간 998㎡와 시장 주변 매입토지 579㎡ 등 총 1577㎡를 확보하고 주차타워 및 노외주차장을 정비해 주차 공간 109면을 확보할 계획으로 충남도 공모에 신청했으며 사업대상에 선정돼 도비 35억 원과 군비 35억 원 등 70억 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금산금빛시장과 금산시네마를 찾는 이용객의 불편이 해소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금산세계인삼축제와 연계해 주차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금빛시장 주차장 공사는 올해 부지매입 등의 사전절차를 이행한 뒤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주차장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고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