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남본부 조남기 본부장(오른쪽)과 창원시 조명래 제2부시장. 창원시 제공창원특례시와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가 기후위기 대응 시민주도의 에너지 절약 실천 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체 참여 기반의 가치 인식을 제고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에 공기업이 선도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 지원 추진과 한전 경남본부 건물 내 ''종이타월 아웃(OUT)' 기후행동 실천 이행 협력 등이다.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마을 단위(10가구 이상 마을공동체)로 가구별 전년 동기(6월~9월) 대비 전력 사용량을 절감하고, 성과를 낸 마을을 선정해 하반기에 평가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아낌-e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전 경남본부에서 사업비(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사 내 화장실에 종이 타월을 없애고 손수건 사용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지난 1년간 종이타월 480만장 26백만원 절약해 이산화탄소 136톤을 감축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기후위기 극복은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과제이며, 경제 · 사회 전 분야, 각계각층 모두가 지속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라며 "시도 한전 경남본부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