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 및 격파 대회에 출전한 한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 고신대 제공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는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이 제14회 상지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 품새 및 격파 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대거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품새경기 남자 개인전 대학 4학년부에서 전민수 학생이 금메달을, 김성훈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개인전 대학 4학년부에서는 이수민 학생이 동메달을, 남자 개인전 대학 3학년부에서는 이장후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또 남자 대학 단체전(김성훈, 류지원, 전민수)과 여자 대학 단체전(이선우, 마지영, 장소영)에서도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이어진 시범 격파 대회에서는 수직축 격파 부문에서 김정이 학생이 은메달을 땄고, 체공도약 부문에서는 안규환 학생이 은메달을, 고한별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이정기 학과장(태권도선교학과)은 "바쁜 학기 중에도 열심을 다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얻어진 열매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태권도협회와 상지대학교, 홍천군이 주최하고 강원대 태권도협회와 홍천군 태권도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홍천군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 동안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