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택지 '벌떼 입찰' 건설사 6곳 적발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짜 건설사를 설립하는 등 다수의 계열사를 동원해 공공택지를 분양받는 이른바 '벌떼 입찰'을 한 건설업체 6곳이 경기도와 국토교통부 합동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벌떼 입찰을 한 시공 능력 순위 30위 이내 중견 건설업체 2곳을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5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을 했습니다.
또 시공 능력 순위 100위 이내 2곳, 순위 밖 건설업체 2곳 등 4곳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북부 공공캠핑장 27곳 무료 수질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까지 경기 북부 공공야영장 27곳을 대상으로 먹는 물 무료 수질검사를 합니다.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수질검사를 해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야영장은 정기 검사가 면제됩니다.
하지만 최근 야영장 이용객이 급증하며 먹는 물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수돗물 이용시설까지 포함해 모든 공공야영장을 대상으로 조사하게 됐습니다.
경기도, 장애인누림통장 19세→19~21세 확대
경기도는 '장애인 누림통장' 사업 대상을 만 19세에서 만 19~21세로 확대해 다음 달 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중증 장애인이 24개월간 월 최대 10만원까지 저축하면 해당 액수만큼 추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10만원씩 저축하면 경기도 지원액을 합해 2년 만기 때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올해 지방도 확·포장 사업 4곳 개통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인 지방도로 확·포장 사업은 52곳으로, 이 가운데 4곳을 올해 개통할 방침입니다.
4곳은 지방도 평택 진위역~오산 시계, 국지도 남양주 오남~수동, 지방도 파주 적성~두일, 지방도 파주 문산~내포1 등입니다.
경기도가 확·포장 사업을 진행 중인 52곳 중 19곳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보상 또는 설계 23곳, 설계 개시 4곳, 투자심사 완료 3곳, 투자심사 의뢰 3곳 등입니다.
택배차 고장 시 차량 대여 서비스, 규제 문턱 넘어
경기도는 택배차가 사고나 고장으로 운행할 수 없을 때 화물차량을 단기간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규제의 문턱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규제샌드박스 과제로 컨설팅한 '택배차 사고·고장 시 차량 대여 서비스'로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기술·서비스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실증 특례를 승인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택배 차량이 배송 중 운행할 수 없는 경우 동급 택배용 화물차량을 현장으로 탁송과 대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