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 37분쯤 강원 원주시 봉산동의 한 달걀 가공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구본호 기자31일에도 강원도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7분쯤 강원 원주시 봉산동의 한 달걀 가공 공장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등 장비 23대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 인력 등은 공장 불이 대부분 꺼짐에 따라 야산으로 옮겨 붙은 불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49분쯤 홍천군 두촌면 천현리 가리산휴양림 인근 산 정상에서도 불이 나 헬기 2대와 76명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