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화천군 화천읍 중리 사유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대원들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여 31일 오전 주불을 진화했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30일 오후 12시 47분쯤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 사유림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이 1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31일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밤샘 진화 작업에 이어 이날 일출과 함께 헬기 16대, 진화인력 858명을 총동원해 오전 6시 45분쯤 주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 소방당국은 현재 헬기 등 장비와 진화 인력을 투입해 잔불 정리를 진행 중이며 산불 재발방지를 위해 일몰 후에도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뒷불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산불 피해 면적은 68ha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