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시설.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환경부 주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여수시는 청사 및 공영주차장 53곳에 96기(200kw 초급속 9, 100kw 급속 65, 7kw 완속 22)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국비 및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하게 됐다.
이에 따른 예산 절감 규모는 100억 원 가량으로 시는 다음달부터 4개월간 충전시설을 설치에 나설 계획이다.
구축된 충전시설은 전문업체인 대영채비 등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충전인프라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