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항목 26개 확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불의의 사고 발생시 최대 2500만원 한도 보험금 지급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울진군 군민안전보험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군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재가입했다.
   
울진군은 자연재해와 화재 등 예상하지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울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이면 별도의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익자가 된다. 또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록된 울진지역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폭발·화재·붕괴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 사망 또는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25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보장항목을 기존 19개 항목에서 26개 항목으로 추가해 야생동물 피해, 자전거 사고, 개물림 사고,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사회재난 사망의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울진군 군민안전보험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울진군 군민안전보험 안내 포스터. 울진군 제공
다만, 코로나19가 1급에서 2급 감영병으로 전환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사망은 보장항목에서 삭제됐다.
 
울진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보험 계약 기간에 전입하는 군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타 지자체 전출 시 보장 받을 수 없으며, 만 15세 미만자의 사망사고도 보장을 제외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울진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