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가 다음달부터 지역화폐인 충주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종전 6%에서 8%까지 인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만 월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종전과 같다.
국비 지원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해 1400억 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했으나 정부가 20억 9천만 원을 지원함에 따라 할인율을 2%p 상향 조정했다.
충주사랑상품권은 최근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높였다.
충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2%p 인상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