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이 28일 경기도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제4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LS일렉트릭이 LS그룹 오너 3세인 구동휘 비전경영총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의 장남이다. 앞서 LS그룹 계열사인 E1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에서 지난 1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일렉트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로써 LS일렉트릭은 구자균 회장과 김동현 ESG 총괄 부사장 등 2인 각자 대표 체제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이밖에 LS일렉트릭은 사업 목적에 연료전지 사업을 추가하고 최종원 사외이사 재선임했다. 또 김재홍‧장길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