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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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서울시, 24일 서울시청서 업무 협약 체결
양육자 존중·저출생 대응 위한 캠페인 전개
교회 유휴공간 발굴해 돌봄 시설 전환 계획



[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0명대입니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CBS 기독교방송이 오늘(24일) 서울특별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공동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기자]
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를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를 비롯한 내빈들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 기념촬영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CBS가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 자연 감소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섭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8명으로 발표되는 등 저출생 위기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서울시와 종교계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겁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육자를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습니다.

CBS 김진오 사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CBS 김진오 사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녹취] 김진오 사장 / CBS
"'모두가 함께 키워주자' 이것이 저희 운동의 취지입니다. '출산은 기쁨으로 그리고 돌봄은 모두가 함께'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하는데 이 일에 있어서 여기저기 움직임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녹취] 오세훈 시장 / 서울특별시
"오늘의 이 작은 날갯짓이 큰 효과를 일으켜서 새 생명 탄생을 늘리고 또 우리 아이와 양육자가 더 행복한 그런 서울을 만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CB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기독교대한감리회 등 한국교회 주요 교단을 비롯해 협력 관계에 있는 기독교 연합 기관, 단체와 소통하며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교회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 우리동네 키움센터와 같은 놀이시설과 돌봄시설 확충 사업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양 기관은 또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전개 △영유아와 아동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학술행사 개최 △서울시 양육친화서비스에 대한 연계 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자체와 종교계 합동포럼을 공동 주최할 예정입니다.

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CBS 김진오 사장(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CBS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 참석,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한편, CBS는 2021년 11월 '출산돌봄국민운동캠프'를 발족하고 교계와 연계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구포럼, 출산 돌봄 포럼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양육자의 행복에 중점을 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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