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대구 22.06%↓·경북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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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국토교통부 제공23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대구와 경북지역의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23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전국 평균 18.61% 하락해 지난 2005년 관련 제도 도입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또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하락한 것은 2013년(-4.1%) 이후 10년 만이다.

올해 대구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22.06%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은 물론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5%) 등에 이어 전국 시도 가운데 4번째로 하락 폭이 컸다.

또 지난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0.17%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체감 하락 폭은 더 크게 느껴진다.

올해 경북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10.02% 하락했다. (지난해 12.21%↑)

국토교통부 제공국토교통부 제공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위값은 대구는 1억 5500만 원으로 지난해(1억 9100만 원)보다 3600만 원 떨어진 것은 물론 전국 평균(1억 6900만 원)보다 적었다.

또 경북지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중위값은 8100만 원으로 지난해(8500만 원) 대비 400만 원 떨어졌다.

한편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 달 11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은 뒤 28일 결정·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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