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원 원주에서 열린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협약식.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정부의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 확장을 위한 후속 조치에 주력하고 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1일 국회를 찾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양향자 국회의원과 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나 지원을 요청했다.
정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조성 및 투자유치 전략, 반도체 교육센터·강원형 공유대학 운영 등 인력양성 계획을 담은 '강원도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설명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와 기업지원 인프라 조성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특히 정부 '수도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원주 확장을 위해 강원도의 풍부한 용수, 전력 보유 등 원주의 입지 강점과 원주 확장 필요성을 부각시켰다.
정 부지사는 "강원도는 반도체 교육센터 설립과 신규 국비사업 확보를 통해 단계적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지 및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며 원주까지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