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서 농업부산물 태우다 산불…14분 만에 진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강원 전역 건조특보…산불 등 화재예방 주의

산불 현장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원. 산림청 제공산불 현장에 투입된 특수진화대원. 산림청 제공강원도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시의 한 야산에 불이 나 출동한 진화대원 등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32분쯤 동해시 지가동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0대와 진화대원 등 인력 36명을 투입해 14분 만인 오전 11시 46분쯤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정리와 뒷불감시를 벌이고 있다.

이날 산불로 임야 50㎡ 가량이 소실됐다. 산림당국은 밭에서 농업부산물을 소각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가해자를 입건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불이난 동해시를 비롯한 강원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어서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이나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