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나로우주센터, 왼쪽이 발사장. 독자 제공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장 현장 체험이 가능해진다.
고흥군은 4월 21일~23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일대에서 열리는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기간 중에 견학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3월 21일~4월 19일까지 우주항공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과 가족단위로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현장 여건에 따라 부분적으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고흥 우주항공축제는 '별★난 우주여행 웰컴투 고흥'이라는 주제로 200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과학체험형 축제로 열린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과 국립청소년체험센터의 다양한 체험시설도 축제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가 있는데, 특히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오는 5월에 계획되어 있는 누리호 3차 발사가 이루어지는 발사장 견학이 가능해져 축제의 의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고흥군은 "이번 축제가 전남과학축전과 함께 열리면서 다양한 과학체험과 만들기, VR체험 등 다른 곳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이 돼 초중고생 등 학교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따른 주차장 확보와 고흥 9미(味) 먹거리부스 등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다시 찾고 싶은 고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