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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 고착화…부산 40대 초반 신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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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만혼(晩婚)이 심화하면서 부산에서도 40대 초반 신부가 20대 초반 신부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부산지역 40대 초반(40~44세) 여성 혼인 건수는 574건으로 20대 초반(20~24세) 여성 혼인 건수인 495건보다 79건 많았다.

2021년에도 40대 초반 여성 혼인 건수(599건)가 20대 초반 여성 혼인 건수(522건)를 앞질렀다.

관련 통계를 내놓은 1990년 이후 처음으로 2년째 같은 현상이 이어졌다.

20대 여성 인구가 더 가파르게 줄고 있는 데다 결혼해야 한다는 인식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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