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증시 일단 안도…은행발 경기침체說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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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월요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전반적인 금융 불안감은 일단 해소되는 분위기지만 미국의 또 다른 지방은행인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주가만큼은 폭락세를 이어갔다. 우리시간 23일 새벽 나올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정문 앞 취재 중인 미디어. 연합뉴스실리콘밸리은행(SVB) 본사 정문 앞 취재 중인 미디어. 연합뉴스
실리콘밸리은행이 야기한 글로벌 은행실패 도미노가 스위스크레디트 구조를 위한 국제공조 속에 일단 멈췄다.
 
20일(현지시간) 마감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 1.2%, S&P500 0.89%, 나스닥 0.39% 각각 올랐다.
 
이날 유럽증시 역시 비슷한 흐름이었다. 
 
독일, 프랑스, 영국 주요지수 모두 1% 안팎 뛰었다.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는 1.12%, 파리 CAC40 지수는 1.27%, 런던 FTSE 지수는 0.93% 올랐다.
 
스위스 SMI지수도 0.35% 소폭 상승했다.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연합뉴스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연합뉴스
그러나 미국 또 다른 지방은행인 캘리포니아 거점의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 주가는 이날 또다시 47% 추락했다.
 
은행 위기설 이후 90% 폭락하며 미국 금융 불안의 불씨를 남겼다.
 
미국 언론은 이 은행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추진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다른 지방은행의 주식 회복이 타 업종보다 더딘 것도 투자자들의 불신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은행발 경기침체 가능성도 나온다.
 
유동성 확보를 위한 은행은 대출 기피가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단 것이다.
 
아마존의 경우 '조만간 잇을 불확실성'을 이유로 몇 주 안에 9천명 해고를 예고했다.
 
이 같은 '불확실성'은 22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까지는 이어질 걸로 보인다.
 
금리예측사인 페드와치는 이날 오후 0.2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77.5%로 봤다.
 
0.5% 포인트 인상가능성은 0%, 금리 동결 가능성은 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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