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 고상현 기자제주해양경찰서 소속 함정에서 총기 사고가 나 해양경찰관 2명이 다쳤다.
2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시 23분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52㎞ 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 중이던 3천톤급 경비함정에서 경찰관 2명이 총기 사고로 다쳤다.
부상자들은 각각 손과 종아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불발탄 처리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