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연합뉴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한 김하성이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3안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나서 2루타를 때리는 등 3안타 2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545로 크게 올랐다.
WBC 1라운드 탈락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김하성은 2회초 내야안타로 첫 출루에 성공했고 4회에는 우중간 방면 2루타를 쳤다. 후속타 때 득점도 기록했다.
5회에는 1사 1,3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좌측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득점도 추가했다. 김하성은 6회말 대수비로 경기를 마쳤고 샌디에이고는 7-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