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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뮤지컬 출연은 외도 아닌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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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인터뷰] 뮤지컬 ''''삼총사'''' 아토스 역 신성우, 음악 돋보이는 초연 작품에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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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데뷔해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성우(41). 여러 편의 드라마와 뮤지컬에도 출연해 섬세한 눈빛의 감정 연기로 힘있는 로커의 모습과는 색다른 변신을 하기도 했다.

그의 변신은 여성 팬들을 더욱 달뜨게 했고, 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신성우에게 뮤지컬 출연은 잠깐의 외도가 아니다. ''''드라큘라''''와 ''록 햄릿''에 이어 현재 충무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삼총사''''까지 어느새 뮤지컬 세 편의 주인공이 됐다.

''''음악이 기억에 남는 뮤지컬 만들고 싶다''''

''''드라큘라''''와 ''''삼총사''''는 체코 뮤지컬이다. 체코 뮤지컬에 유독 끌리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팝적인 분위기의 미국, 음악과 스토리를 억지스럽게 표현하려는 프랑스 뮤지컬보다 음악적인 요소가 돋보이기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덮어놓고 체코 뮤지컬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 음악을 먼저 듣고 작품을 선택한다''''고 작품 선택의 기준이 음악임을 강조했다.

싱어송 라이터인 만큼 음악에 대한 애착이 큰 그는 3~4년 후에는 기억에 남는 음악이 많이 들어간 뮤지컬을 만들고 싶다는 속내도 내보였다. 음악 못지않은 뮤지컬의 애착도 엿볼 수 있는 대목.

"초연작을 좋아해요. 남들이 하지 않았던 작품에서 나만의 연기를 채우고 싶어서죠. 연기 러브콜을 받아오던 차에 98년 뮤지컬 ''''드라큘라''''로 처음 무대에 서서 연기를 했죠. 음악과는 다른 연기의 맛을 알게 됐고, 차츰 제 성격도 바뀌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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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가벼운 성격이 아니어서 무뚝뚝하게 촬영장에 있었는데, 본인조차 불편해 점차 부드럽고 경쾌한 성격으로 변하더라는 것. 스태프들에게 먼저 농담을 건네는 여유가 생겼다는 그는 인터뷰 중에도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연신 눈인사를 하며 안부를 챙겼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신성우가 맡은 역은 아토스로,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시골 출신 달타냥을 진정한 남자의 세계로 들어오게 하는 매개체적인 존재다.

왕과 나라를 위하는 삼총사의 큰형 같은 인물로 정의와 의리로 뭉친 진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몸을 아끼지 않는 박진감 넘치는 칼싸움 장면에서는 관객들의 탄성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배우 유준상과 아토스 역에 더블 캐스팅된 그는 매끄러운 목소리를 보여주는 유준상과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저음으로 같은 역할이지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성우는 극중 아토스처럼 사랑하는 여인을 잠시 저버리고 왕의 뜻을 따르며 공익을 위해 싸울 수 있을 것 같다며 배역에 동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유준상을 비롯해 엄기준, 박건형 등 많은 여성 팬들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삼총사''''에는 총출동한다. 그러다보니 티켓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며 연일 인기리에 공연 중이다.

''''음식 시켜먹을 때 외로워…결혼해 좋은 남편, 아빠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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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는 화려한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본에서도 팬들이 찾아오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라이벌 의식이나 부담은 전혀 없다''''는 그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인기에는 신경이 안 쓰인다. 그래도 선물은 내가 가장 많이 받는다''''며 웃었다.

그는 ''''삼총사''''에서 자신이 나오는 전 공연의 티켓을 모두 구매한 열혈 일본팬이 있다는 사실도 귀띔했다. 일본에서 꾸준히 콘서트를 열어온 결과다.

''''일본에 진출한 만큼 끝장을 내보자 하는 심정으로 도쿄돔에서 공연해보고 싶어요. 영화나 드라마 OST 작업도 하고 싶고, 직접 만든 뮤지컬도 무대에 올려야죠. 좋은 남편, 아빠도 되고 싶은데…. 음식 시켜먹을 때 가끔 외롭거든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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