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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행정 양방향 소통" 속초시 6~8일 시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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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100년 위한 새로운 목표·방향 설정

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제공강원 속초시가 올해 민선 8기 원년이자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시민과 지역현안 등에 대해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민소통 간담회'를 6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이전의 각 동 업무보고 및 참석주민 건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수렴하는 행정 주도형 형식을 탈피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시민과 행정이 양방향으로 소통하면서 해결점과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 승격과 성장 60년의 주인공인 시민을 위해 '시민의 이름으로', '시민의 바람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속초의 미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을 비롯해 지역의 발전을 주도할 동별 주요 현안사업을 각 2건씩 선정해 시민들께 자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각 동별 주요 현안사업은 영랑동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고도) 완화, 동명동 신청사 신축계획, 금호동 구) 수협부지 개발사업(속초항 물양장 보강공사), 교동 청학사거리 및 교동어촌계 상습침수 해결방안, 노학동 속초여자고등학교 일원 우회도로 개설 등이다.

이와 함께 조양동 대포농공단지 악취문제 해소방안, 청호동 해변 낭만포차 조성, 대포동 설악동 사계절 힐링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조성)되어야 할 주요 현안사업들이 포함돼 속초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목표와 방향이 설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시장이 직접 지역주민의 건의와 민원사항도 함께 청취하고, 추진 가능한 사안은 조속히 조치함으로써 민선 8기 '소통·화합성장'의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시민이 하나 되는 미래행복 동행(시정보고회)' 행사를 열고 속초 미래 100년의 약속(PPT)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우리 지역을 발전하고 살아 숨 쉬게 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고견과 목소리를 하나도 놓치지 않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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