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업텐션 쿤·고결·비토·선율·규진, 계약종료 "팀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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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 티오피미디어 제공그룹 업텐션. 티오피미디어 제공가수 이진혁과 업텐션 쿤·고결·비토·선율·규진이 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티오피미디어는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의 전속 계약이 오는 3월 11일로 종료된다"라며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하였으며, 전속 계약의 만료에 따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업텐션은 쿤·고결·비토·선율·규진·샤오·환희까지 총 7인이다. 티오피미디어는 "멤버들 모두 업텐션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그룹 업텐션은 현재 멤버인 7인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 업텐션으로 활동할 경우 당사에서도 업텐션 활동을 지원하도록 합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 성장해 온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 그동안 쿤, 고결, 비토, 선율, 규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업텐션 멤버였다가 지금 솔로로 활동 중인 이진혁도 오는 3월 11일부로 계약이 종료돼 티오피미디어와 헤어지게 됐다. 티오피미디어는 "연습생 이성준에서 업텐션 웨이, 솔로 이진혁까지 어떠한 이름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하고 빛났던 이진혁군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 배우로 활약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업텐션 멤버들과 이진혁은 자필 편지로 소감을 전했다. 쿤은 "7년 6개월이란 시간동안 형제와도 다름없는 멤버들이 있고 항상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허니텐이 있었기에 지나왔던 시간들이 행복했고 소중한 추억으로 평생 남을 것 같아요"라며 "언제나 '나의 자랑은 업텐션이야'라고 말해주고 표현해주는 허니텐(팬덤명)이 저의 가장 큰 자랑이었습니다. 지금 또한 그렇구요"라고 썼다.

가수 이진혁. 티오피미디어 제공가수 이진혁. 티오피미디어 제공고결은 "먼저 티오피미디어 식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앨범을 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팬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17살에 들어와서 지금 28살이 되기까지 어떤 일도 이렇게 오래 해 본 적이 없는데 티오피미디어에서 잘 이끌어줘서 지금까지 잘 달려왔습니다"라며 "그리고 내 형제 같은 업텐션 멤버들. 우리 진짜 고생 많이 했다. 너네들이랑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어. 친구가 많이 생겨서 행복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고이안으로서 나아갈 새로운 길들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허니텐 정말 조아해!"라고 덧붙였다.

비토는 "제 20대는 업텐션 덕분에 정말 행복했던 것 같아요. 누구나 못 해봤을 경험,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던 경험들로 가득 채운 제 업텐션은 평생 잊지 못할 청춘이었습니다"라며 "20살부터 28살의 이창현은 정말 잘 살았구나 행복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20대를 빛내준 우리 허니텐.. 정말 감사드리고 업텐션의 계약은 종료되지만 이창현으로서의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선율은 "저희 업텐션이 7년이라는 시간 동안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건 지금까지 우리 곁을 지켜주던 허니텐 덕분이었어요.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 준 우리 멤버들, 묵묵히 응원해 주시고 돌봐주신 티오피미디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저희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그리고 저 선율의 새로운 모습과 앞으로의 활동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바랐다.

규진은 "약 10년 정도 생활하면서 희로애락을 다 느껴봤던 것 같아요. 늘 하는 말이 다 비슷하겠지만 진심으로 느끼고, 아이돌 규진으로서 지내면서 버틸 수 있었던 건 허니텐의 관심과 사랑이었던 같습니다, 너무 고마워요"라며 "앞으로는 더 솔직하게 허니단에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행복한 추억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허니텐"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진혁은 "20살 업텐션 웨이로 데뷔해서 소중한 사랑 받으며 활동하고 24살 이진혁으로 여러분들한테 더 큰 사랑과 기회를 받으며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라며 "대가 없이 사랑만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방향을 함께 생각해 나아간 티오피미디어 식구들이 그때마다 제힘의 원천이었습니다. 특히 팬들의 사랑은 잊지 않았고 잊은 적이 없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여러분이 절 계속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면서 함께 할 수 있게 활동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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