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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트' 측 "황영웅 벌금형 확인…올바른 회복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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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공식 인스타그램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공식 인스타그램MBN '불타는 트롯맨' 측이 폭행과 전과 등 다양한 의혹을 받은 출연자 황영웅이 과거 검찰 약식기소로 벌금형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25일 공식입장을 내어 "출연자 선정에 있어서 사전 확인과 서약 등이 있었으나, 현실적인 한계로 유감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점, 시청자분들과 팬 분들께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라며 "제기된 사안에 대해 황영웅은 다음을 확인해 주었다.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황영웅에게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불타는 트롯맨' 측은 "제기된 내용에 있어서 서로 다른 사실이 있음도 확인하였고, 억울한 부분도 있을 것으로 생각도 된다"라며 "황영웅은 모든 잘못과 부족함에 대해서 전적으로 사과하고 있으며, 자신의 과거 잘못을 먼저 고백하지 못했던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명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입장 정리가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향후 본 사안과 관련하여 면밀히 살펴 올바른 회복이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로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랜 시간 욕설 및 폭언, 폭행을 가했으며, 성인이 된 후 상해 전과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황영웅은 25일 공식입장을 내어 "제가 비록 과거의 잘못이 무거우나 새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 수년간 공장에서 근무하며 성실한 삶을 배워왔습니다"라며 "부디 과거를 반성하고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하며 살아갈 기회를 저에게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2021년 방송한 '미스트롯2'에서 출연자 진달래가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즉시 하차한 것과 달리, 황영웅은 본인 잘못이 무겁다면서도 다시 노래할 기회를 달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을 뿐 '불타는 트롯맨' 하차를 공표하지는 않았다. '미스트롯2'와 '불타는 트롯맨'은 모두 서혜진 PD가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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