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박성은 기자길거리에서 여성들을 대상으로 묻지마 폭행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후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 임동 한 인도에서 길을 지나가던 50대 어머니와 20대 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녀는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의 인상착의가 담긴 CCTV를 토대로 수사에 나서 범행 1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동종 전과가 있는 A씨는 일면식이 없는 모녀를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