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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가 빚은 자연의 황홀함…이기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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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 초대 개인전

서울 역삼동 벨라한 갤러리서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벨라한 갤러리 제공 벨라한 갤러리 제공 재미 사진작가 이기우 초대 개인전이 2월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역삼동 벨라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기우 작가는 50여 년 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물리학 박사 과정을 밟은 후 여러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1989년부터 나노(Nano) R&D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고 미국 정부연구소에서 은퇴했다.

사진에 입문한 건 9년 전. 어릴 적 예술적 재능을 살리기 위해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그는 한국,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작업을 해왔다.

이 작가는 "내 사진의 원동력은 호기심이다. 물리학자로 열정을 불태웠던 젊은 날처럼 이제는 사진작가로 예술·자연과 소통하며 기쁨을 찾고 희망을 빚어낸다"고 말했다.벨라한 갤러리 제공 벨라한 갤러리 제공 벨라한 갤러리 제공 벨라한 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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