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전경. 전북도 제공전북도는 자영업자의 자금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은 도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로, 대표자의 개인 신용평점이 893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인 업체다.
해당 업체에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자금 소진 때까지 대출금리 2%를 2년간 이차보전 지원한다.
상환은 1년 거치 7년 원금균등 분할상환하거나 8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특례보증 신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관할 지점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전북도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