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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단에서 아빠 볼 쓰다듬는 김주애…통일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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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통일부 "北 김주애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연출"
"김주애 후계구도 판단 이른 감 있지만 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주시"
"한미정보당국, 북한 열병식 종합 분석 중"

김정은 얼굴 어루만지는 딸 김주애. 연합뉴스김정은 얼굴 어루만지는 딸 김주애. 연합뉴스
통일부는 북한 건군절 75주년 기념연회와 열병식 등에서 백두혈통으로서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대해 "앞으로 관련 동향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 등으로 볼 때 북한이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건군절 기념연회에서 이미 존재감을 드러낸 김주애는 8일 밤 열린 열병식의 주석단 귀빈석에도 올라 아버지 김 위원장의 볼을 두 손으로 스스럼없이 쓰다듬는 등 친밀한 부녀관계의 모습을 한껏 드러냈고, 이런 장면들은 여과 없이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를 통해 북한 인민들에게 그대로 전달됐다.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김주애 후계구도 가능성에 대해서도 "후계구도를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통일부는 9일 중계된 열병식의 구체적 상황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공개보도 등 각종 자료를 종합해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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