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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격투기 ''무신'' 룰 공개…''클린치 극도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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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이고 박진감 있는 경기 유도"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입식격투기대회 ''무신'' 주최사 MXM이 22일 경기 룰을 공개했다.

''무신'' 룰은 3분 3라운드(연장 1라운드)를 기본으로, 클린치를 극도로 제한하는 것이 특징이다.

MXM에 따르면 손이나 팔로 상대의 머리 끌어당기거나, 상대의 허리를 감싸안고 팔을 끼어잡는 형태의 클린치가 모두 반칙으로 규정된다. 이 상태에서 니킥을 사용하는 것도 금지된다.

그러나 클린치 후 상대를 밀어내거나 뒤로 빠지면서 구사하는 펀치와 킥은 허용한다. 클린치 상태에서 니킥이 한 번만 가능한 K-1과 차별화되는 부분.

MXM 김범석 대회운영본부장은 "클린치가 없어지면 선수들이 경기 중 숨을 고르거나 쉴 수 있는 시간이 줄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는다. 하지만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더 많이 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선 클린치의 반칙 규정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김범석 대회운영본부장은 "현역 격투기 선수들을 상대로 새로운 룰을 시뮬레이션 했는데 만족스러운 결과를 냈다. 그래도 일정기간 룰에 대한 적응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6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무신'' 첫 대회에는 방승환과 김세기, 이재선과 다카기 고지의 대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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