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플라이강원.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의지를 분명히했다.
'모기지 공항 이전설'로 갈등을 겪던 플라이강원, 양양군과 지난 1월부터 세 차례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에 주력해왔다고 8일 강원도는 밝혔다. 이를 통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플라이강원 현금 유동성 위기 극복 지원, 행정 지원책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공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기 대책도 마련한다. △양양국제공항 인바운드 시범공항 지정 및 공항시설(평행유도로 조성) 개선 △무사증제도 연장 운영 △양양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조성 등 인프라 구축 △양양국제공항 취항 항공사 운항장려금 지원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025년까지 강원관광 3대 비전을 설정해 강원 관광의 획기적 도약을 추진하고 특별자치도에 걸맞는 관광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면서 양양국제공항 시설개선 및 활성화, 해외관광객 유치 확대, 전세기 취항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