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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에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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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14개 관련 기관·기업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협약'

경남도청 제공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나선다.

도는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등 14개 관련 기관·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그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 혁신 기술의 연구개발·상품화 촉진,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 갈 벤처·창업 기업 발굴과 지원, 전문 인력양성·금융지원, 상품의 국내외 판매·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서부경남이 농업생명산업과 첨단과학기술이 집적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 규모는 2019년 4조 5천억 원에서 2030년에는 12조 3천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는 경상국립대 농생명바이오 협력사업단, 농업기술원 약초연구소,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재)경남항노화연구원, (재)하동녹차연구소, (재)남해마늘연구소 등의 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소재 발굴에서 원료 생산, 가공, 유통, 소비까지 그린바이오 산업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서부경남은 진주시 도라지, 산청군 약초, 함양군 산양삼, 하동군 녹차 등 지리산권의 다양한 육상생물자원과 통영·거제·사천·남해 중심의 굴·멍게·해조류 등 해양생물자원이 풍부하다.

이에 도는 다음 달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건립' 공모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으로 벤처 기업가의 창의성과 개척정신으로 산업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협약에 참여한 관련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경남도가 그린바이오 산업의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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