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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조성 위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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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공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 지정 1단계 3년차에 접어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2023년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시행계획에는 '모두가 행복한 여성안심도시 천안'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5대 목표와 올해 사업 추진 방향 및 중점 사업을 담았다.
 
5대 목표는 △성평등 가치의 영향력 확대 △경제사회참여를 위한 새로운 기반 확충 △통합적 안전 플랫폼 구축‧지원 △사회적 돌봄의 실질적 연계망 조성 △여성의 역량강화를 통한 지속가능발전 실현이다.
 
이를 위해 전부서 여성친화사업 발굴 및 보고대회와 공무원 성인지감수성 향상 교육,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조성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아카데미 등 1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이행점검 결과에서 A등급을 받은 천안시는 여성친화사업 발굴 보고대회와 제2회 여성친화도시 젠더거버넌스 구축 릴레이 포럼 등을 개최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실무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성평등 정책 추진 및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 천안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 3년차에 접어들었고 여성을 비롯한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천안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3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천안이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따라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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