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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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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매액 2억6300만원
전년 대비 52.6% 줄어
구매 비율도 0.23%에 그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9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설맞이 판매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달 9일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열린 중증장애인생산품 설맞이 판매행사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북도 제공
지난해 전북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비율이 전년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2022년 전북도청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액은 2억6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5억5500만원에 비해 52.6%(2억9200만원) 줄었다.

이에 구매 비율도 지난해 0.23%로 전년(0.59%)보다 0.36%p 감소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나 지자체, 공공기관은 의무적으로 연간 총 구매 금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지자체가 주로 구입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은 복사용지, 인쇄물, 현수막, 화장지, 비누, 물티슈 등이다.

전북도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서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대부분 시·군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율도 법정 비율(을 밑돌았다.

14개 시·군의 평균 구매율은 0.77%였다. 장수군이 0.30%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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