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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자살…우리가 겁나게 탈선하는 이유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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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사춘기'', 독일 원작 우리 현실에 맞게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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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임신과 자살, 동성애….

성인들도 함께 고민해야 할 민감한 문제들이 뮤지컬에서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명동 해치홀 개관 기념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 ''사춘기''(원작 프랑크 베데킨트·연출 김운기)는 독일 자연주의 희곡 베데킨트의 ''봄의 깨어남''을 원작으로 한국 청소년들의 현실과 감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극에는 청소년들이 자주 쓰는 일상 용어들이 가득하다. "우리가 겁나게 탈선하는 이유" 등 노래와 대사는 현재 우리의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욕설과 은어, 속어, 인터넷 용어 등으로 현실감을 살렸다.

부모의 기대와 대학 진학의 부담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10대들의 일상과 일탈을 몽환적 환상을 넘나드는 음악과 춤으로 표현해냈다.

지난해 공연 때보다 배우들을 늘려 무대의 에너지를 높였는데, 특히 무대를 둘러싼 3면이 모두 객석이 되어 배우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점이 독특하다.

21일~8월30일까지 명동 해치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원작 ''봄의 깨어남''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탄생돼 현지에서 화제를 모았는데, ''스프링 어웨이크닝''도 올 여름 국내 무대에 올라 이번 ''사춘기''와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이 원작에 충실하게 미국적인 정서로 표현됐다면 ''사춘기''는 원작을 우리의 시선으로 각색해 최근 열린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에서 소극장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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