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갑게 식은 청약시장, 경쟁률은 뚝…미달률은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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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 12.6대 1→0.3대 1…청약미달률 29%→74%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황진환 기자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모습. 황진환 기자
고금리와 거래절벽에 다른 집값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약경쟁률이 급감하고 청약미달율은 급증하는 등 청약시장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지난해 1월 12.6대 1에서 올해 1월에는 0.3대 1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청약 미달률(청약미달 가구 수를 전체 공급 가구 수로 나눈 결과)은 지난해 11월 28.6%에서 12월 54.7%, 올해 1월 73.8%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월 전국 1순위 청약 미달률이 0.8%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단순 수치상으로도 1년 만에 73%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주요 단지를 보면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산해미이아에듀타운'은 1순위 청약 미달률 98.8%를 기록했다.

전북 익산 부송동 '익산부송데시앙'은 미달률 83.5%,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경남아너스빌'과 경기 양주시 덕계동 '양주회천지구A-20블록 대광로제비앙2차'는 각각 미달률이 78.7%와 38.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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