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이틀 연속 이상화의 동계체전 기록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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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연합뉴스김민선. 연합뉴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이틀 연속으로 전국동계체전에서 '빙속여제' 이상화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김민선은 28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35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상화가 2013년 대회에서 남긴 종전 기록(1분18초43)을 경신했다.

김민선은 전날 여자 500m 경기에서도 이상화의 대회 기록을 넘어선 바 있다. 37초90을 기록해 이상화의 종전 기록(38초10)을 깼다.

한편, 남자 1000m 종목에서는 차민규가 1분10초9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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