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덕교차로 교량 거치공사 교통처리 계획도. 여수시 제공전남 여수시는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교통 통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으로 추진 중인 돌산에서 미평 방향 고가도로 교량 상부 거치공사에 따른 조치다.
여수시는 공사기간 여수세계박람회 주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먼저 돌산에서 엑스포역 진입차량은 고가도로를 이용, 마래2터널 입구 하부도로 통로암거에서 유턴해 만덕동주민센터 앞에서 좌회전해야 한다.
또한 엑스포역에서 미평 방향 진행 차량은 엑스포역에서 좌회전해 엑스포역 정문 회전교차로를 이용, 고가도로 방향으로 운행해야 한다.
시는 교차로 주변에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을 설치하고 교통정보 전광판을 활용해 차량 우회를 유도할 예정이다.
공사기간 중 모범운전 신호수와 작업 장비 신호수 10여 명도 배치해 교통 통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교통 통제에 따른 운전자의 혼선이 없도록 우회도로 안내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교차로 개선사업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360m 구간에 왕복 4차로의 고가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