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녹색으로] ②플로깅·협동조합 동참 '나우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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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기후위기 극복 동참
양재천 천사대회, 플로깅 진행 계획
유기농 먹거리 활성화 '협동조합' 참여



[앵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많은 교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CBS가 기후 위기 대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기획보도 '다시 녹색으로'.

오늘은 기후 위기 극복이라는 장기적 목표를 세우고 해마다 교회 안 실천 사항을 확장하고 있는 나우리교회를 찾아가봤습니다.

한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상가 건물에 위치한 나우리교회.

염동철 목사는 건강하고 성숙한 신앙인을 세우자는 목표로 1992년 나우리교회를 개척했습니다.

교회가 기후 위기 극복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기 시작한 건 2020년부텁니다.

나우리교회는 서울의 한 상가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다.나우리교회는 서울의 한 상가 건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인터뷰] 염동철 목사 / 나우리교회
"건강한 교회, 세상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 자연 만물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이루어가는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죠."

'기후 위기' 극복은 나우리교회의 장기적인 비전이 됐습니다.

염동철 목사는 새해를 맞아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교회가 있다면 "각 교회와 성도들이 불편함을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급하게 시작해 빠르게 포기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실천 과제를 하나씩 쌓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나우리교회 염동철 목사나우리교회 염동철 목사
[인터뷰] 염동철 목사 / 나우리교회
"어떻게 보면 너무 작은 실천이라 '아 이게 나 하나쯤 안 해도 되겠지' 이런 생각을 하기 쉬운데 그 생각을 버리고 물방울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강을 이루는 것처럼 우리가 조금씩 불편해지고 적게 쓰고 아껴 쓰고 이런 실천들이 모이면 큰 변화를 (이끌고) 기후를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우리교회는 해마다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확대해왔습니다.

나우리교회 올해 표어는 '다시 한 번 나, 우리를 위해서 지구를 지키자'다.나우리교회 올해 표어는 '다시 한 번 나, 우리를 위해서 지구를 지키자'다.
올해는 교회 표어를 '다시 한 번 나, 우리를 위해서 지구를 지키자'로 정했습니다.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를 돕기 위해 교회가 2006년부터 진행해온 기부 캠페인 '양재천 천사대회'는 플로깅으로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캠페인 참가자들과 함께 양재천을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환경 캠페인으로 확대한 겁니다.

나우리교회는 '지구를 위한 52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나우리교회는 '지구를 위한 52주'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진행하는 '지구를 위한 행동 52주' 캠페인을 교회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진행합니다.

교회 안 녹색부 신설과 제로웨이스트샵 운영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염동철 목사 / 나우리교회
"정식 조직으로 녹색부를 만들어서 우리가 녹색 교회, 녹색 세상, 기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으로 성도들이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또 하나는 제로웨이스트 샵,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그런 샵을 시범적으로 올해부터 작게 실천해보려고 합니다."

나우리교회는 서로살림농도협동조합을 통해 농촌교회 성도들과도 교류합니다.

유기농 먹거리 활성화를 돕기 위해 사과나무나 복숭아나무 분양에 교회가 참여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염동철 목사 / 나우리교회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시키는 조합인데 우리 교인들이 소비자지 않습니까. 시작할 때 우리가 미리 가격을 매겨서 지불하고 가을에 받는 형식이에요."

사회의 모범이 되는 교회를 지향하며 환경 보호 사역을 확대해나가는 나우리교회.

기후 위기 극복을 교회의 장기적인 비전으로 정한 염동철 목사는 꾸준하고 묵묵하게 환경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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