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는 2023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15개 사업에 참여할 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광양시는 2억 8천만 원을 투입해 3월초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크게 광양지역 옛 필름·사진의 D/B 구축, 시립도서관 도서 자료 D/B 구축 등 정보화사업과 읍·면·동 꽃길 가꾸기 등 환경정비사업로 나뉜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최저임금을 지급하며 근무 시간은 만 65세 이상은 주 20시간 이내, 만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이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1인 가구 기준 월 207만 7892원)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미만인 시민이다.
단,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와 자녀, 최근 3년 이내 타 재정지원사업 2회 이상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타 가점 대상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의 가구소득, 재산 상황, 공공일자리 참여 횟수 등 일모아시스템 조회를 통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달 17일까지 참여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https://www.gwangyang.go.kr)에 등록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투자일자리과(061-797-2809)에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취업 경험 제공과 생계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사업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